여름 방학 때마다 찾아오는 아이들의 유행성 결막염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유행성 결막염, 아이들이 잘 걸리는 여름철 대표적인 안과질환입니다. 여름에 환자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방학 기간 동안 또는 휴가 기간 동안 수영장, 계곡 등을 통한 물놀이로 인해 확산하게 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눈물이 많이나고, 눈이 붉어지며, 가려워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유행성 결막염과 감기를 같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보다 더 주의해야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특징

 1. 잠복기가 있다.

 유행성 결막염도 보통의 다른 질병처럼 바이러스가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결막염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의 잠복기를 거친후 발병합니다. 기간은 평균적으로 5~7일 정도이며, 길게는 2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2. 전염성이 강하다.

 환자가 잡았던 물건을 잡아도 감염된다고 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해, 가족 중에 한 사람이 감염되면 가족구성원 전부 다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아이가 둘 이상일 경우에는 격리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습니다.

 

3. 오래간다.

 유행성 결막염은 보통 2~3주 증상이 진행되다 회복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긴 편입니다. 아이가 유행성 결막염에 걸렸을 경우, 치료가 더디다고 다른 잘하는 병원 수소문해서 가기보다는 한

곳에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 결막염

  아이가 유행성 결막염에 걸렸다면?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간지러워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되는데, 특히,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는 '눈 못비비게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되면, 다래끼 등 다른 질병도 생길 수 있으니, 손을 자주 씻겨주도록 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안약에도 종류가 많아 소아과보다는 가급적 안과로 가시는 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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