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앓이는 영아산통이라고도 불리며, 해결하기 위해 대처법 등을 알고 계시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게 자지러질 듯 우는 것이 특징인데 생후 2주경부터 시작되어 생후 4개월쯤 되면 자연적으로 해결되지만, 아기도 괴롭고 부모도 힘든 시기입니다. 아기마다 다르긴 하나 생후 100일쯤 증상이 사라져서 백일의 기적이고도 불립니다. 신생아 배앓이 영아산통의 원인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갓 태어난 신생아는 소화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유당 불내성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은 경우, 젖병 수유 시의 공기흡입으로 인해 배에 가스가 찬 경우 등이 있습니다. 즉, 소화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배에 찬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여 영아산통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또한, 분유나 모유를 아기가 소화하지 못할 정도..
어린이 해열제는 크게 3종류로 구분되며, 개월 수와 몸무게에 따라 복용량이 다릅니다. 어린이 해열제는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할 정도로 비상상비약으로 필수이며, 교차 복용을 위해 서로 다른 계열로 하나씩 준비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도록 개별 포장되어 있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해열제 복용은 언제? 복용 시기 요즘은 귀체온계도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정확도가 많이 향상되었는데, 보통 귀체온계로 쟀을때 37.5도까지는 정상체온으로 봅니다. 직장이나 겨드랑이보다 귀로 재는 체온이 0.5도 정도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38도 까지는 정상 체온의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으로 자연스러운 면역 과정입니다. 소아과 전문의에 따르면 아이..
신생아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조리원 동기나 주위의 또래 아이의 엄마들은 초기 이유식 시기가 됐다고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합니다. 우리 아이도 이제 슬슬 먹일 때가 된 것 같은데, 언제부터 얼마나, 이유식 먹을 때 분유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유식은 왜 하는걸까? 사랑하는 아이에게 최고만을 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입니다. 더군다나 첫 아이라면 더욱 좋은 것만 해주고 싶죠. 이유식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양공급에 있습니다. 젖병만 물던 아기에게 고형식을 단계적으로 적응시키고 다양한 음식의 맛과 수저라는 도구로 섭식하는 것을 인지하며, 모유나 분유만으로 채울 수 없는 영양소를 이유식을 통하여 공급받습니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영유아기 때에는 영양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
출산 후 생후 이제 막 1개월 된 신생아의 첫 외출날이 보통은 BCG 예방접종날입니다. 대부분 산부인과에서 육아수첩에 언제 접종해야 된다고 적어줄텐데, 만약 적혀있는게 없거나 별다른 언급이 없더라도 생후 4주 이내에 소아과에 가서 BCG 접종을 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어리고 면역도 없는 아기를 데리고 집밖으로 나가도 되는지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BCG접종은 꼭 해야하며, 생각보다는 우리 아기들이 건강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BCG란?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결핵을 예방하는 접종입니다. BCG 접종약은 왼쪽 팔의 삼각근 부위에 접종하며, 경피용과 피내용 두 가지 접종방식이 있습니다. 경피용은 도장처럼 생긴 것으로 두 번을 찍어 주고, 피내용은 5~7mm의 ..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유행성 결막염, 아이들이 잘 걸리는 여름철 대표적인 안과질환입니다. 여름에 환자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방학 기간 동안 또는 휴가 기간 동안 수영장, 계곡 등을 통한 물놀이로 인해 확산하게 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눈물이 많이나고, 눈이 붉어지며, 가려워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유행성 결막염과 감기를 같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보다 더 주의해야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특징 1. 잠복기가 있다. 유행성 결막염도 보통의 다른 질병처럼 바이러스가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결막염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의 잠복기를 거친후 발병합니다. 기간은 평균적으로 5~7일 정도이며, 길게는 2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초보 부모들에게는 신생아 육아가 제일 어렵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기 때문이죠. 출산 후 신생아를 집으로 데려온 순간부터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되는데, 아직 신생아인 아기가 아프기까지 한다면 엄마는 걱정된 마음에 뜬 눈으로 밤을 새게 됩니다. 신생아도 기침을 하게 되는데 기침은 질병이 아니라 질병의 대표 증상 중 하나로써, 아주 가벼운 알레르기 기침부터 아주 깊은 속기침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생후 1개월도 되지 않은 아이가 기침을 할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봅시다. 기침을 하는 이유 모세기관지염이나 천식에 걸리게 되면 쌕쌕거리는 기침을 하게 됩니다. 모세기관지염의 경우 만 2세가 안 된 아기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으로,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것은 물론, 콧물과 가래도 끓고, 숨을 가쁘게 쉬게 됩니다. 이럴땐,..
출산 후 신생아 시기에는 시력이 나빠서 형체도 잘 구분하지 못하다가, 단계적으로 발달하면서 형체와 흑백을 구분하고, 만 6세경에는 정상시력인 1.0에 도달한다는 아기의 시력발달. 아기 키우는 집이라면 신생아 육아를 위해 초점책과 모빌 1개씩쯤은 다 가지고 있죠. 저도 전동 모빌을 샀었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더군다나 이 초점책과 모빌은 신생아의 시각발달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합니다. 모빌은 사용하면 사시가 된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항간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로 많은 엄마들을 혼란에 빠뜨리는데요. 모빌때문에 우리 아기가 사시가 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사실 사시라는 것은 선천적으로나 혹은 상해에 의해 눈 근육이 잘 조절되지 않아 생기는 것입니다. 눈을 ..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터미타임이 인기라고 합니다. 조리원에서 만난 동기들끼리, 비슷한 개월수의 엄마들끼리는 육아정보를 공유하면서 터미타임을 추천하는데요. 왜 나는 잘 모르는 터미타임이 중요하고 인기가 있는지, 선호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터미타임(Tummy Time)이란? 터미 타임은 기본적으로 아기의 성장 발달을 위해 엎드려 놓는 행위를 일컫는데, 중요한 것은 단순히 엎어놓고 목의 힘을 기르기 위한 행동이 아니랍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생후 30일쯤부터 하루 1회 내지 2회 시행할 것을 권장하는데, 시기는 부모의 마음이니 적당한 시기가 되면 늦지않게 정확한 방법으로시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은 부모의 상체위에 엎드려놓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바닥에 담요를 깔고 터미 타임을 시켜줍니다...
출산후 산후조리원을 나와서 집에 오면 본격적인 신생아 육아가 시작되는데, 신생아를 만지거나 돌볼때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신생아는 목에 힘이 없어서 안을때도 목을 받쳐서 조심히 안아줘야 합니다. 언제쯤 뒤집을까? 목에 힘은 언제 생길까? 궁금한점이 많은만큼 아기도 알게 모르게 급성장을 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신생아 목가누는 시기 보통의 아기들은 일반적으로 머리에서부터 시작해 발끝으로 운동 신경이 발달해 나갑니다. 생후 만 1개월이 되면 엎드려 놓을시 잠깐씩 고개를 들고, 힘을 주고는 합니다. 아직 힘주는게 완전하지 않아 바로 엎어지지만, 이따금씩 단 몇 초라도 고개를 들고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만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되면, 수직으로 목을 가끔씩 들어올리기 시작합니다. 또한, 아기를 눕힌 상태에..
처음에는 많은 엄마들이 완전 모유 수유를 꿈꿉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많이 나오지 않는 모유량에 혼합수유를 합니다. 그러다 점점 분유로 넘어가게 되죠. 많이 나와야 모유수유를 계속하게 될 텐데,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기만 하고, 걱정은 커져만 갑니다. 그렇다면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유량 늘리는 방법 1. 직접 수유 많은 전문가들은 수유 시에 젖병을 사용하는 것보다, 직접 아기 입에 젖을 물리는 직접 수유를 권장합니다. 아기가 젖을 제대로 빨아야 유선도 풀어지고, 젖 분비 호르몬이 돌아 모유가 계속 생성이 됩니다. 유축기 깔때기의 압력은 아기만큼 충분한 자극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직수를 먼저 하고 남은 모유를 전동 유축기를 통해 유축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신생아들은 생각보..
제 아들이 16개월일때 고열이 났었는데, 나이로는 2살 아기지만 아직 말을 못하는 아기라 단순히 감기 증상인지 알고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먹였습니다. 계속 고열이 나길래 해열제를 먹이고, 다음날까지 열이 떨어지지 않자 아침 일찍 급하게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폐렴으로 진단받고 입원도중 아이의 고열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39~40도가 넘는 고열이 지속되며, 해열제를 투약해도 38~39도의 고열이 지속되고, 복용하는 해열제는 약효가 하나도 없고, 자지러질듯 울다가 조금 잠잠하다가 하는 증상을 반복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걱정이 되어 담당의사에게 말씀드리니, 요로감염이 의심된다고 검사 결과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바로 치료부터 들어가자고 하셨습니다. 이때 요로감염에 대해 처음으로 심각하게 생각해..